2024 | 10 | 01
23.3℃
코스피 2,593.27 56.51(-2.13%)
코스닥 763.88 10.61(-1.37%)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4,158,000 2,225,000(-2.58%)
ETH 3,445,000 48,000(-1.37%)
XRP 824 18.6(-2.21%)
BCH 453,250 14,100(-3.02%)
EOS 699.5 9.8(-1.3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CU, 편의점 첫 1만점포 시대 열었다

  • 송고 2016.06.07 10:28 | 수정 2016.06.07 15:30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편의점 업태 국내 도입 34년만에 단일 점포 1만개 돌파

서울대서연점 '영예'...GS25 7월중 1만호점 개장 예상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1만점포 시대를 열었다ⓒEBN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1만점포 시대를 열었다ⓒEBN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1만호점을 돌파했다. 국내에 편의점 업태가 도입된지 34년만에 단일 점포 1만개 시대가 열린 것이다.

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 3일 서울대서연점이 오픈하면서 1만호점 시대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5대 편의점 신규 개소 수는 하루평균 8.2개였다. 3월말 기준 9692개점을 확보하고 있던 CU의 1만호점 개소는 6월 중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CU는 이를 앞당겼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서울 신림동에서 문을 연 서울대서연점이 1만호점"이라면서 "서울대 안에 있는 점포는 아니고, 일반 가맹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편의점이 질적 경쟁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1만호점 돌파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단일 편의점이 1만호점을 넘어선 것은 편의점 도입 34년만의 결과이다.

국내 첫 편의점은 1982년 롯데쇼핑이 만든 롯데세븐이다. 롯데세븐은 국내 1호 편의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당시 사람들의 생활패턴과 맞지 않아 대중화에 실패해 사업을 정리했다.

이후 1985년 5월 코리아세븐이 미국의 더 사우스 랜드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세븐일레븐을 개점하게 된다. POS시스템과 밝고 깨끗하게 잘 정돈된 매장 레이아웃 등으로 기존 슈퍼마켓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때 개점한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세븐일레븐 1호점은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편의점은 1인가구의 증가와 소자본 창업 수요 덕분에 오프라인 유통업태 중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수(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위드미 등 5대 편의점 기준)는 3만개를 훌쩍 넘어섰다.

1억2700만여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일본의 편의점이 5만개를 넘은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편의점 개수의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한편 CU와 1만호점 돌파 경쟁을 벌였던 GS리테일의 GS25는 7월 중에 1만호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25는 5월말 현재 전국에 9830개의 편의점을 확보하고 있다. 한달에 100여개 전후의 신규 매장이 들어서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면 7월 중에는 1만호점 개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27 56.51(-2.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1 06:24

84,158,000

▼ 2,225,000 (2.58%)

빗썸

10.01 06:24

84,103,000

▼ 2,273,000 (2.63%)

코빗

10.01 06:24

84,066,000

▼ 2,324,000 (2.6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