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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 동결 불구 경제 불확실성에 하락…다우0.2%↓

  • 송고 2016.06.16 05:52 | 수정 2016.06.16 06:4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1만7640.17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1만7640.17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투명한 미국 경제 전망과 영국의 브렉시트 우려로 거래 종료 40분 전에 하락 전환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1만7640.1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주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8% 떨어진 2071.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내린 4834.93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연준의 금리 동결 발표로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장 막판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반전했다.

연준의 성명 발표 30분 후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재닛 옐런 의장은 "완만하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세계 경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신중한 통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옐런 의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국민 투표가 "오늘 결정을 내리게 된 원인 중 하나"라고 답했다.

앞서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17명의 위원 중 6명의 위원이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1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가 지난달 연준 위원들의 예상보다 빠른 인상 시사로 커졌다가 5월 비농업 부문 고용 부진으로 낮아졌다며 이날 FOMC 성명과 의장의 발언에서도 경제 성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5월 미국 산업생산은 자동차 생산 급감으로 하락했으나 예상치에 부합했다. 연준은 5월 산업생산이 0.4%(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5월 미국 생산자물가는 에너지 비용 증가로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6월 뉴욕의 제조업 활동은 수주와 출하 증가에 힘입어 확장세로 돌아섰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9.0에서 6.0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국채에 매수세가 몰리며 금리가 하락했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67%,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58%까지 하락했다.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에 가까운 연준의 성명 내용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ICE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한 94.6620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유로당 1.1215달러)보다 상승한 유로당 1.126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 하락한 배럴당 48.01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과 연준의 금리동결 소식에도 공급 과잉 우려 부각된 것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와 헬스케어주가 0.7% 하락했다. 에너지, 필수소비재, 기술주가 0.3%의 낙폭을 보였다. 반면 소재는 0.4%, 임의소비재는 0.3% 올랐다.

종목별로 시스코시스템즈가 1.0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 악재가 됐다.

홀푸즈마켓이 4.92% 하락했다. 홀푸즈는 이달 말까지 FDA의 지적 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FDA는 2월 실시한 조사에서 홀푸즈 매사추세츠 공장에서 심각한 위반 행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밥 에반스 팜즈가 실적 부진 전망에 따라 9.05% 급락했다.

반면 베드배스앤드비욘드가 0.60% 상승했다. 전날 회사는 온라인 판매점 원킹즈레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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