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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2Q 실적 호조 예상…업종내 최선호주 유지-동부증권
- 송고 2016.06.22 08:14 | 수정 2016.06.22 08:1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동부증권은 22일 패션의류업체 한섬에 대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한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3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2% 늘어난 72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수입브랜드와 자체브랜드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타 내수 브랜드보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가든파이브 도심형 아울렛, 신세계 김해와 하남점, 롯데 도심형 팩토리 아울렛에서 신규 출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14~2015년보다는 신규 매장 출점수가 줄어들겠으나 한섬만의 브랜드 입지를 앞세워 기존점 성장은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그는 "한섬은 끊임없는 이익구조 다변화 노력과 지속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가수익비율(PER)는 14.6배로 동종업체와 비슷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려잡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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