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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마감…OPEC발 훈풍에 2070선 눈 앞

  • 송고 2016.09.29 16:43 | 수정 2016.09.29 16:5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야후 캡처

ⓒ야후 캡처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 감축 합의 소식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했다. 삼성그룹주가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에 일제 상승한 가운데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6포인트(0.76%) 상승한 2068.72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석유 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합의로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3%, 나스닥 지수는 0.24% 올랐다.

뉴욕증시 강세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행진에 힘입어 20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막판까지 횡보세가 이어지다 2070선을 밑돌며 장을 마쳤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시장 강세는 OPEC 산유량 감축 합의 소식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며 "미국 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요인이 워낙 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에 신흥국에 자금 유동성에 영향을 주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달러 하락, 국제 유가 상승 등은 신흥국 자금 유입을 이끄는 재료"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4억원, 27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15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4억원, 비차익이 1461억원 순매수로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92%), 서비스업(1.42%), 전기전자(1.42%), 유통업(1.18%), 보험(1.01%) 등은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2.3%), 의료정밀(-0.95%), 섬유의복(-0.5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주요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 감축 합의 소식에 각각 5.21%, 3.87%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은 업황 부진 속에서도 흑자 지속 전망에 3.32% 올랐다. KT&G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3% 오름세를 탔다. CLSA증권, 모건스탠리증권, UBS 등이 순매수창구 상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11% 상승했다. 삼성전자우도 2.95%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4.43% 하락했다. 한국전력도 3.14% 내렸다. SK하이닉스는 2.43% 떨어졌고 아모레퍼시픽도 1.52% 하락했다.

현대모비스, KB금융, LG디스플레이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70개, 하락한 종목은 332개다. 상한가, 하한가는 없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그룹주는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에 일제 상승한 가운데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NAVER는 처음으로 90만원대 영역으로 진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날보다 3.07포인트(0.45%) 상승한 689.83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 4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5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코미팜은 6.42% 상승했다. 에스티팜, 솔브레인, 원익 IPS, CJ오쇼핑 등은 1% 이상 올랐다.

CJ E&M, 메디톡스, 로엔,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휴젤은 3.82% 내렸다. 셀트리온, 카카오, 바이로메드,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프에이 등도 약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2원 오른 1098.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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