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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국민투표] 코스피 1900선 위협…올들어 최대 널뛰기

  • 송고 2016.06.24 13:28 | 수정 2016.06.24 13:3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24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공포에 동반 폭락하고 있다.

개표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탈퇴 의견이 잔류와의 격차를 벌려나가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날 낮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03포인트(4.18%) 내린 1903.6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0.75%) 오른 2001.55로 출발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투표 당일 유권자 4천8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여 투표 마감 시간에 맞춰 공개한 결과 EU 잔류가 52%로 탈퇴(48%)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브리메인(Bremain·영국의 EU 잔류)에 한층 무게가 실린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개표 속보가 시시각각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초반 개표 지역 가운데 유권자 수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개표 결과, 퇴가 61.3%로 집계되자 코스피는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향 곡선을 그려나갔다.

가장 먼저 개표 결과가 나온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95.9%가 잔류에 몰표를 던졌지만 투표자 수가 적은 탓에 지수 하락을 막는 데 보탬이 되지는 못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현지시간 24일 오전 1시50분)으로 총 382개 개표센터 중 20곳의 개표 결과, 탈퇴 51.1%와 잔류 48.9%로 탈퇴가 소폭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코스피는 급전직하하며 1,950선 밑으로 밀려났다.

이후 오전 10시30분 기준(58곳 개표)으로 잔류와 탈퇴가 각각 51.1%, 48.9%로 집계되자 이번에는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며 1980선 후반대로 치솟았다.

개표센터의 결과가 추가로 나올 때마다 잔류와 탈퇴의 우위가 바뀌며 엎치락뒤치락할 때마다 코스피도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다.

2000선을 목전에 두고 다시 우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11시44분 전 거래일보다 53.80포인트(2.71%) 내린 1932.91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개표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탈퇴가 2%포인트가량 우위로 집계된 탓이다.

오전 11시58분 현재 51.85포인트(2.61%) 떨어진 1934.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오전 3시 30분) 현재 전체의 40%가량인 170곳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와 잔류는 각각 51.2%, 48.8%로 탈퇴가 2.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코스피가 극심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4.67포인트(25.76%) 오른 22.8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처럼 브렉시트 개표 속보에 급등락을 반복한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 하락한 15742.40에 오전 장을 마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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