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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국민·하나은행 대상 아파트 중도금대출 관련 현장점검

  • 송고 2016.07.03 11:14 | 수정 2016.07.03 11:21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집단대출 현황 취급 적정성·리스크 관리 확인

타행, 우선 서면조사…필요시 7월중 현장점검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 ⓒ박종진기자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 ⓒ박종진기자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아파트 중도금대출(집단대출) 취급을 정확히 했는지 정밀 진단에 돌입했다.

또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대해 시세 추이와 관련된 대출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부터 일부 시중은행을 상대로 집단대출 현황 관련 현장점검을 진행중으로, 집단대출 취급의 적정성과 리스크 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9억원 이하 주택으로 보증 대상을 축소하기로 했지만, 금융당국은 이와 별개로 최근 이어지고 있는 집단대출 증가세를 살피는 것이다.

최근 시중 자금이 몰리며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 관련, 금감원은 시세 추이 및 대출잔액 변화 등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강남권 주택시장 과열시 주변에 확산돼 부작용을 초래한 경우가 많았던 과거 사례를 감안, 특정 지역만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한다기 보다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대출 증가세가 가속화할 가능성이 큰 지역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집단대출 관련 현장점검에 나선 것은 최근 1년새 이번이 세 번째다. 작년 10~11월 '밀어내기'식 분양으로 과열 양상에 대해 7개 은행을 점검했고, 지난 4월에는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취급 현황을 확인했다.

은행권도 미분양 가능성이 큰 분양사업장에 대해 대출을 거절하는 등 자체적으로 집단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상황있다.

하지만 최근 집단대출이 가계부채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대두한 데다 과열 조짐이 수그러들지 않아, 당국이 감시의 긴장도를 한층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우선 올해 들어 신규 집단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에 대해 분양사업장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리스크 관리 여부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주요 은행들을 상대로 서면 조사를 우선 진행한 뒤 필요시 이달중 현장점검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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