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영업이익 8조원대를 기록하며 2분기 '깜짝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99%(1만4000원) 올라 14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9% 증가한 8조10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01% 늘어난 50조원이다.
삼성전자가 8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1분기(8조4887억원) 이후 9분기만이다.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7의 선전으로 IM 부문에서 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반도체가 2조원대, 가전이 1조원대 이익을 올리며 주요 사업부가 골고루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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