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은 1043억원을 전년 대비 20% 상승
순차입금·이자비용 줄여…신규수주 1억원 돌파
두산건설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상반기 영업실적을 내놨다.
두산건설은 18일 잠정공시를 통해 상반기 26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39억원) 대비 88.8%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5865억원으로 전년(5792억원) 대비 1.3% 상승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043억원으로 전년(865억원) 보다 20.6% 늘었다.
두산건설은 자산매각 등 재무개선 노력으로 6월 말 순차입금은 966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000억원을 감축했으며, 상반기 이자비용도 전년 동기 대비 230억원 줄였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도 상반기 누적 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800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주요 수주는 김해센텀위브, 시흥대야 재건축사업 등 주택 프로젝트가 신규 수주를 견인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13억원과 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 515.6% 늘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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