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정부3.0 협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감원은 지난 22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서울정부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감 성과점검회의'에서 협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 등과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강력한 보이스피싱 근절대책을 추진해 피해규모를 대폭 감소시키는 등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금융질서를 확립한 공적을 인정 받은 것.
금감원은 그간 국민들로부터 전화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신고받아 '보이스피싱 체험관'에 집중 공개하고, 지연인출제도 확대(10분·300만원→30분·100만원) 등 피해금 인출차단을 위한 골든타임을 강화했다.
또 지난 3월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112신고 및 현장예방·검거' 체계를 구축해 일선 금융회사 영업점과 경찰서 간 현장공조를 통해 지난 6월까지 217건·49억원 규모의 피해예방 및 인출책 54명을 현장검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정부3.0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후 이뤄낸 쾌거"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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