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 노선 네트워크 강화 기대…오는 31일까지 특가이벤트 진행
이스타항공이 고객 스케쥴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선 확대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7일 세계 최초로 출범된 아태지역 저비용항공사(LCC) 얼라이언스인 'U-FLY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국적 LCC인 제주항공이 세부퍼시픽, 녹에어 등이 속한 '밸류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데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지난 1월 최초로 설립된 U-FLY 얼라이언스는 홍콩과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4개 주요 항공사 (홍콩 익스프레스·럭키에어·우루무치에어·웨스트에어)로 이뤄진 연합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U-FLY 얼라이언스 합류에 따라 인터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U-FLY 얼라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95대의 항공기와 170여곳의 노선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항공사와의 코드쉐어를 통해 4개 노선(김포~송산, 인천~오사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에 대한 고객 스케줄 편의성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여기에 이번 U-FLY 얼라이언스 합류로 인터라인을 통해 해외(중국·홍콩 등) 노선 선택권도 한층 확장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LCC 중 최대 중국노선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국노선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스타항공이 항공산업을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4개사와 함께 U-FLY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U-FLY 회원사로서 함께 협력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U-FLY 가입을 기념해 홍콩, 중국노선 특가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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