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올해 하반기 35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방식을 적용해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필수요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고졸자,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청년 미취업자 채용을 늘릴 방침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며, 선발된 신입직원은 3개월 이내의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한 후 90% 내외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조폐공사는 올 상반기 30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한 바 있다. 올해 채용 규모(65명)는 최근 2년간 신입직원 채용인원을 모두 합친 정도의 규모로 지난해(47명), 2014년(22명) 대비 각각 38%, 195% 증가한 규모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 비전 ‘세계 5위의 조폐·보안 기업’ 달성에 동참할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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