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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혈액제제 생산시설 2배 증설…세계 5위권 눈앞

  • 송고 2016.08.03 11:38 | 수정 2016.08.03 11:38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오창공장 70만L 규모 PD2관 완공, 시생산 돌입

2019년 캐나다 공장 완공시 세계 5위로 올라서

녹십자 직원이 오창공장 혈액제제 제조라인에서 혈장 추출 단백질 여과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녹십자

녹십자 직원이 오창공장 혈액제제 제조라인에서 혈장 추출 단백질 여과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녹십자

녹십자가 증가하는 수출물량과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 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PD(Plasma Derivatives)2관'을 완공하고 시생산을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혈액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고순도로 분획해서 만드는 의약품으로, 백신과 함께 녹십자를 대표하는 사업분야다.

지난 2014년 착공해 현재까지 약 850억원이 투입된 'PD2관'의 혈장 처리능력은 기존 'PD1관'과 동일한 70만ℓ 규모로, 오창공장의 총 혈장처리능력은 연간 최대 140만ℓ 규모가 됐다.

녹십자는 연간 30만ℓ의 혈장처리가 가능한 중국공장과 연내 완공을 앞둔 100만ℓ 규모의 캐나다 공장 건립이 마무리되면 총 270만ℓ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세계적인 혈액제제 생산기업인 샤이어(Shire), 그리폴스(Grifols), CSL, 옥타파마(Octapharma) 등에 이은 세계 5위권 규모다.

오창공장 'PD2관'은 이달부터 3개월간의 시생산을 거쳐 내년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며, 캐나다 공장은 올 연말 완공해 2019년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고부가가치를 내는 혈액제제 사업은 녹십자의 과거와 현재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미래"라며 "북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공장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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