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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 탑재 갤노트7…이통사 인증서비스도 생체인식 '진화'

  • 송고 2016.08.03 13:56 | 수정 2016.08.03 14:21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이통3사 오는 10월 지문, 목소리 인증서비스 시작

KT가 오는 10월부터 지문을 비롯해 목소리 등 생체인식이 가능한 인증서비스를 시작한다.ⓒKT

KT가 오는 10월부터 지문을 비롯해 목소리 등 생체인식이 가능한 인증서비스를 시작한다.ⓒKT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기능이 탑재돼 전세계서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의 인증서비스도 생체인증이 가능하도록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10월부터 지문, 목소리 등 생체인증으로 휴대폰 본인확인을 거쳐 휴대폰 결제까지 가능한 차세대 인증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이통사는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FIDO(Fast Identity Online)’ 플랫폼을 마련했다.

모바일 단말기에서 FIDO 인증은 초기에는 얼굴 인식과 지문 인식이 주도를 시작으로, 향후 마이크 및 스피커를 통한 음성 인식, 카메라를 통한 홍채 인식, 중력센서를 활용한 걸음걸이 인식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갤럭시7 등 단말기에 생체인식 기능이 구현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사업자 이동통신사들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차세대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갤노트7에 탑재된 홍채인식도 차후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 같은 경우 지문 지원이 가능한 단말기에서 적용되지만 앞으로 단말기 제한 없이 생체인증 서비스가 확대된다.

KT는 지난 2일 지문과 PIN 통해 본인확인 및 휴대폰 결제 이용 시 인증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KT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오는 10월부터는 목소리를 통한 인증도 가능하다.

앞서 KT는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FIDO(Fast Identity Online)로 부터 인증받은 기술방식을 인증 앱에 도입했다. 이용자는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식별 번호(PIN), 지문, 목소리 등을 휴대전화에 미리 등록한 뒤 이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저장 매체인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을 활용해 SMS를 통한 해킹, 스미싱 등의 위험성을 줄였다. 만 14세 이상의 KT, 또는 KT 알뜰폰, 법인폰 이용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오는 10월부터 PIN 대신 지문인식 방식을 ‘T인증’에 적용한다. 이에 앞서 2일 SK텔레콤도 KT와 동시에 입력 정보와 절차를 간소화한 휴대전화 본인 확인 서비스 ‘T인증’ 앱을 출시했다. 사용자는 ‘T인증’에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와 6자리 PIN을 등록하면 이후 PIN만 입력해도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본인확인을 위해 개인정보와 보안문자 등을 입력하고, 문자 메세지로 인증번호를 받는데 평균 75초가 소요되었으나, T인증은 이러한 절차를 대폭 단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 역시 오는 9월~10월 초까지 지문인식 등 생체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를 ‘유플러스 인증’ 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유플러스 인증’ 앱은 최초 1회 본인확인을 거쳐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이후에는 인증 시 앱 알림(Push)으로 앱과 자동 연동돼 OTP 인증이 가능하다.

이통사는 향후 생체인증 등의 인증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일상생활의 모든 인증을 대신하는 플랫폼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안전한 모바일 신분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안기술을 확보하고 금융, 결제, OTT 등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확대해 차세대 먹거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유형이 존재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인증 방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통합 인증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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