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증권이 발행하는 '미래에셋 미국 고배당 상장지수증권(ETN)(H)'과 '미래에셋 미국 헬스케어 ETN(H)' 등 ETN 종목 2개가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9일 밝혔다.
미국 고배당 ETN은 최근 25년 연속 배당을 늘리거나 유지한 기업을 구성 종목으로 선정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S&P 500 Dividend Aristocrats NTR' 지수를 추종한다.
미국 헬스케어 ETN(H)은 헬스케어 산업에 해당하면서 유동 시가총액 누적 상위 85%에 포함된 종목으로 구성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MSCI USA Healthcare NTR' 지수를 추종한다.
환헤지 상품으로 설계돼 기초자산의 통화 가치 변동과 무관한 기초지수 수익률을 보장한다.
이번 2종목 상장으로 전체 ETN 상장종목수는 115개로 증가하며 이 중 해외상품 ETN은 57종목으로 5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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