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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충격 극복"…화장품·레저·엔터주, 원상복귀 '잰걸음'

  • 송고 2016.08.10 18:00 | 수정 2016.08.10 18:0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실적호조와 특수 호재...S&P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요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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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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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결정이 증시에 충격파를 던지며 주가 급락을 견인했지만 불과 한달만에 이전 주가를 회복한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사드 영향권으로 분류되는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잇츠스킨 등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는 20% 가까이 떨어졌지만 종전가를 찾아가는 탄력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경제와 밀접한 소비주인 화장품 업종이 이날 일제히 상승하며 기분 좋은 장세를 연출했다.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전일대비 4.64%(1만7500원) 오른 39만4000원으로 장을 마쳐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한국콜마홀딩스(3.94%) ▲LG생활건강우(3.59%) ▲아모레G우(3.53%) ▲아모레G(2.77%) ▲아모레퍼시픽우(1.88%)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도 한국화장품과 한국콜마는 각각 1.31%, 0.77% 상승했고, 화장품제조업체인 코스맥스는 1.02% 오른 14만8000원에 마감했다.

사드 충격파에서 갈피를 못 잡던 여행 관련주들도 다시 여름휴가 특수를 누리며 주가를 회복했다. 호텔신라는 1.51% 올랐고,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각각 4.79%, 5.94% 상승했다.

이밖에 ▲카지노주 강원랜드는 1.57% ▲엔터주 JTP엔터테인먼트는 2.54%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4.12% ▲에스엠은 3.76%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정치이슈의 경제 부문 확산을 경계하면서도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의 경우 면세점 채널의 비중이 높은 대형사의 호실적과 중국 법인에서의 실적 호조세로 사드 배치 이슈가 화장품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정치 이슈가 문화 이슈에 영향을 줄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관망론을 폈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설령 화장품 산업이 힘들어진다 해도 모든 회사들이 다 동일하게 힘들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중국 진출을 위해 탄탄한 기반을 이미 쌓아놓은 업체 주가 하단은 글로벌 Peer 평균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지지될 것"이라며 선별적 투자를 주문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지수는 전일대비 0.86포인트(0.04%) 오른 2044.64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한 상황에서 지난 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AA'로 올린 점이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Buy Korea)'에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S&P의 신용등급 상향은 외국인 투자 흐름에 단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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