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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3분기 ‘최대 실적’ 향해 순항 중

  • 송고 2016.08.16 10:55 | 수정 2016.08.16 10:5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항공 여객 연일 최대치 경신…9월 추석 연휴도 기대

진에어·싱가포르항공·제주항공 등 이벤트 진행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항공업계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7월과 8월 성수기에 이어 추석 연휴 여행객들을 잡기 위한 프로모션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지난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15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2분기 67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올 2분기에는 288억원의 흑자를 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업계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이미 지난 7월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을 이용한 항공 여객 수는 124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5% 증가했다. 7월 한달 동안의 인천공항 이용객 수도 전년동기 대비 44.6% 상승한 528만명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운송부문 외에도 탄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의 항공우주사업부문은 상반기 동안 61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13.1%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선언한 경영정상화의 일환인 두 번째 LCC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에어서울은 오는 10월부터 중·단거리 국제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여기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낸 소송을 모두 취하하는 등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점도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성수기때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일부 중국 노선이 타격을 받은 바 있어 성장세가 더욱 드라마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또한 이번 추석 연휴는 특히 연차를 잘 이용할 경우 장거리 여행도 가능한 일정이라 대부분의 노선이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진에어

ⓒ진에어

이런 가운데 항공사들은 하반기 여행객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진에어는 모바일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달 취항한 인천~나리타 노선을 포함해 인천~호놀룰루, 인천~오사카 등 인기 노선 항공권을 구매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도 미주 노선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오는 10월 22일까지 운항하며 특가 항공권은 오는 28일부터 노선이 단항할 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용객들의 결제 편의를 위해 카카오페이와 페이나우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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