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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갤노트7 번호이동 '수혜?'…불법보조금탓? 물량탓?

  • 송고 2016.08.23 14:01 | 수정 2016.08.23 14:2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갤노트7 번호이동 가입자 LGU+ 448명 가장 많아

SKT 번호이동 가입자 283명 증가, KT 731명 감소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전국 50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증정해주는 “Note7로 쓰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전국 50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증정해주는 “Note7로 쓰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갤럭시노트7 출시 이후 타 경쟁사 보다 가장 많은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전 예약에서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가입자를 받은 LG유플러스가 갤노트7 출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배경에 LG유플러스가 갤노트7 ‘번호이동’ 가입자를 우선적으로 개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갤노트7 신규가입자와 기기변경 가입자 보다 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번호이동 가입자를 우선 적으로 받은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번호이동 448명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SK텔레콤은 283명 증가했다. 반면 KT는 731명 감소했다.

LG유플러스의 번호이동 고객 순증은 갤노트7 출시 첫날 지역별로 개통시간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전산망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번호이동 고객을 우선적으로 개통시키게 한 영향이 컸다는 지적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과 수도권 기기변경 및 신규가입자에 대한 갤럭시노트7의 개통을 차단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2시에 개통을 차단했다. 반면 번호이동에 대해선 전산망 차단없이 하루 종일 개통업무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예약 물량이 기대보다 많아서 금요일 하루만 순차적으로 전산 과부하를 최소화하면서 개통을 하다 보니 시차로 운영을 했다”면서 “번호이동 서버를 열어놓은 것은 타사로 빠져나가는 고객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갤노트7 번호이동 고객 유치를 위해 기기변경에 2배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책정해 일부 영업점에서 방통위의 단속을 피해 불법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다.

한편으로 SK텔레콤과 KT의 갤노트7 품귀 현상으로 LG유플러스에 고객이 몰리고 있단 얘기도 있다.

테크노마트 판매점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예약자에게도 물량이 부족해 제품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상태”라며 “LG유플러스나 KT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달 이후에는 리베이트 금액이 높아져 지금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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