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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네티즌 반응 보니…"충전하기 조차 겁난다"

  • 송고 2016.09.02 15:53 | 수정 2016.09.02 15:53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조사결과·대책 오후 5시 발표

2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갤럭시노트7 '전화기 버튼 부분이 녹았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온라인 커뮤니티

2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갤럭시노트7 '전화기 버튼 부분이 녹았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온라인 커뮤니티


“갤노트7 모시고 살았는데 나에게 이런일이 생겼네요.”

“갤노트7 참 탐났었지만 노트8 나올때를 기다려야 겠어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구매 고객들이 행여 자신도 피해를 입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2일 새벽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저 전화기 버튼부분 녹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검게 그을린 갤노트7 사진이 게재됐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손이 떨려서 겨우 찍었다”며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인스타그램을 보고 있는데, 폰이 너무 뜨거워 져서 열을 식히려고 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닥 다닥 소리가 나더니 연기가 나면서 안이 다 녹았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은 갤노트7 뽑기를 잘했나 보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일이 나에게 생겼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부터 발화사고로 인해 국내 이동통신3사에 갤노트7 공급을 일시 중단하고 리콜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또한번 이 같은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하자 고객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은 “갤노트7을 사전예약하고 받아서 사용 중인데 충전하기가 겁난다”면서 “선으로 연결하기 무서워서 무선충전기 사서 쓰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갤노트7 발화 원인이 뭔지 빨리 말해줬음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 상황에서 물량이 생겼다며 갤노트7을 개통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그동안 갤노트7을 받기 위해 전화를 수십통 해 왔었는데 예약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갤노트7 사전 구매의사를 철회하겠다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갤노트 애용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갤럭시노트5를 쓰면서 노트의 매력에 빠졌다”면서 “갤노트7을 살려고 하던 중 이런 일이 터졌다”고 말했다. “갤노트8이 나올때까지 갤노트5를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야심작 갤럭시노트7은 출시 일주일 만에 6건의 폭발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사옥에서 이와 관련 조사결과와 대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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