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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공개-O&A] "V20 생산 순조로워…가격·출시일은 미정"

  • 송고 2016.09.07 14:48 | 수정 2016.09.07 14:4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LG V20 ⓒLG전자

LG V20 ⓒLG전자

LG전자가 7일 오전 서초 R&D캠퍼스에서 프리미엄 오디오·비디오 기술로 무장한 ‘V20’를 공개했다.

V20는 전작인 V10에서 호평 받았던 오디오·비디오 기능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LG전자는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해 고품질의 오디오 기능들을 V20에 담아냈다.

또한 V20에는 구글과의 협력으로 ‘안드로이드 7.0 누가’, ‘인앱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사용자 경험(UX)이 적용됐고 전·후면 카메라에 광각 카메라가 각각 탑재되는 등 하드웨어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티탄, 실버,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의 V20를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출고가와 출시일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은 V20 관련 기자들과 임원진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답변에는 최상규 한국영업본부 사장, 조준호 MC사업본부 사장, 김홍주 상품기획부문장 상무가 나섰다.

(왼쪽부터)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사장,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사장,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상무가 'LG V20'를 설명하고 있다.ⓒLG전자

(왼쪽부터)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사장,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사장,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상무가 'LG V20'를 설명하고 있다.ⓒLG전자

Q. G5 모듈에 들어간 오디오 기능과 V20의 차이점?
-V20에는 쿼드 DAC을 장착했기 때문에 G5보다 좋은 음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모듈방식이 아닌 빌트인 돼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Q. G5의 경우 초기수율에 문제가 많았는데 V20 대책은?
-G5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초기 모멘텀을 놓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개발 및 공정 과정에 반영해서 V20 준비는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된고 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Q. V20는 한국과 미국에서만 출시하나?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많은 나라는 한국, 미국, 홍콩을 비롯해 일부 국가에 한정돼있다. V20는 G5처럼 전 세계 대상은 아니다.

Q. 교체형 배터리를 선택한 이유?
-두께를 얇게 유지하면서도 대화면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기획한 제품이다. 대화면 스마트폰은 배터리 사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탈착형으로 기획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그 판단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Q. 일체형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탈착형이냐 일체형냐에 안전성이 직결됐다고 보지는 않는다. 안전성에 대해서는 품질테스트 등을 통해 사전에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Q. 가전과 스마트폰 영업의 차이?
-(최상규 한국영업본부 사장) 이번에 모바일 영업을 맡게 됐다. 가전과 스마트폰의 차이는 많이 공부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교체주기가 훨씬 빠르고 소비자층도 10대부터 시작해 가전보다 다양한 편이다. 또한 스마트폰 영업은 사업자를 비롯해 정부 정책 등 외부요인이 많아 가전과의 차이점을 느끼고 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유통 대리점에도 도움이 되는 영업 하도록 하겠다.

Q. 가전과 스마트폰 영업을 함께 함으로써 얻는 시너지?
-(최상규 한국영업본부 사장)한국 가전영업 쪽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고객이 제품을 만나는 매장에서의 판매력 등 노하우를 쌓았다. 이 부분을 모바일에도 접목해서 성과를 낼 계획이다. 현재 그 일환으로 마케터부터 임원급까지 인력교류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양쪽의 좋은 부분을 살려서 시너지 내겠다.

Q.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이 V20에 호재가 될까?
-호재가 될지 말지는 잘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V20이 고객들에게 어떻게 인정받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우리 나름대로 V20에 카메라, 오디오 등 기능을 전부 담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평가받느냐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Q. 노트7·아이폰7과 비교했을 때 V20의 경쟁력은?
-우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다운 기능을 제품에 담고 우리만의 가치를 심으려고 애썼다. 음향이나 카메라 기능을 인정해주시는 고객들이 많다.

Q. 가격대는?
-이 자리에서 밝히기는 힘들다. 좀 더 고민하겠다.

Q. MC사업부 흑자전환 시점은?
-알다시피 지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지만 이런 모든 것이 V20를 기점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Q. 고해상도 음원을 활용하는 일반 소비자가 드물다. 유통방안이 따로 있나?
-하이파이 음원 유통과 관련해 그 부분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멜론을 비롯해 많은 유통 채널들이 하이파이 음원을 가지고 있다. 그쪽과도 이야기 많이 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월드라는 사이트가 있다. 이곳에서 하이파이 음원을 많이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아울러 하이파이 쿼드 DAC은 일반 음원이라도 업비트·업샘플링 통해 풍부한 사운드로 재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좋은 음원들을 마주하게 될 것.

Q. 기능들이 스마트폰으로 그치는 부분이 아쉬웠다. HE본부와의 협업 계획은?
-오디오 독 협업 등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결과 나올 것.

Q.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둔화되고 중저가 시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로 설립한 PMO(Program Management Officer) 조직에서 중저가 X시리즈를 담당할 계획은?
-PMO의 취지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전담해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프리미엄 뿐 아니라 보급형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Q. V10과 G4 제품에서 부팅 논란이 있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초기에 나간 제품 중 부팅 문제가 발생한 것은 고객들한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이런 부분들은 최선을 다해 사전 검증을 해서 반복되지 않게 노력하겠다.

Q. V20에서 모듈화 고민은 없었는지?
-우리가 가치로 내세웠던 것은 스마트폰이 주는 즐거움, 색다른 경험 등이었다. 그 연장선에서 모듈화가 많이 부각된 것 같다.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V20도 그렇고 앞으로 기획되는 제품은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지를 두고 고민할 것. V20은 모듈화에 집착하기 보다 기존 프렌즈와 다 호환되면서도 일상의 여러 가지 즐거움들을 발견하는 쪽으로 가치를 두고자 했다.

Q. G시리즈에서는 앞으로 모듈화 시도는 없는 것인가?
-모듈구조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 많은 고민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방향을 잡았다.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 G시리즈는 내년 봄에 후속이 모델 나올 예정이다. 그때 여러 방면의 피드백 반영해서 나름대로 신선한 놀라움 주도록 노력하겠다.

Q. 네트워크 지원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다.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최근 네트워크 기술은 다 들어가 있다. 스피드 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Q. V10이 LG전자 스마트폰 중에 가장 무거운데 V20의 무게는?
-무게에 신경을 좀 썼다. 전작보다 18g 가볍다.

Q. 스냅드래곤 820으로 간 이유?
-항상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선택 하는 것이 우리 원칙이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고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스마트폰 생태계에 관한 고민?
-지파 준비하면서 바삐 준비하다 보니 방향이나 가치에 대해 깊은 고민 못한 듯..다만 새로운 시도에 대한 반향 얻은 것은 사실. 이를 계승 발전시키면서 우리가 과연 이 많은 것 다 주는 것보다 우리만의 분야 선택하는 것 어떨까 고민하고 있다. 오디오 비디오 등. 이런 고민들은 계속될 것.

Q. 금융페이나 VR, IoT 등의 컨셉은 없다. 반영할 계획은?
-페이부터 말하자면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페이는 단순히 서비스 론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안정성 가치 등을 고민해야 한다. 내부적으로 많은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조만간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하겠다. VR, IoT 등 준비는 당연히 하고 있지만 V20에 당장 적용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다. 내년 정도를 목표로 차근차근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겠다.

Q. 중국 출시 계획은?
-중화권에서는 홍콩, 대만 등에 공을 들인다. 중국 시장 자체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온라인 판매쪽으로 시장에 발은 들여놓겠지만 당분간 큰 스케일로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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