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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출격 앞둔 'LG V20'…갤노트7 배터리와 다를까?

  • 송고 2016.09.02 15:16 | 수정 2016.09.05 07:5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V20는 탈부착형, 노트7은 일체형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LG전자가 오는 7일 출시할 V20 랜더링 이미지ⓒ안드로이드 어소러티

LG전자가 오는 7일 출시할 V20 랜더링 이미지ⓒ안드로이드 어소러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LG전자에서 출시할 V20 배터리에도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7일 서울 서초 R&D캠퍼스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20'을 선보일 예정이다. V20에는 탈부착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됐고 용량은 4000mAh로 전작인 V10보다 1000mAh 늘어났다.

갤럭시노트7과 V20 배터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터리 탑재 방식이다. 노트7은 방수기능을 위해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한 반면 V20은 탈부착형 배터리 방식이 사용됐다.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면 방수기능과 더불어 제품의 얇은 두께 구현이 가능해지지만 배터리도 같이 얇아지기 때문에 사용시간은 분리형에 비해 짧아진다.

애플의 아이폰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화웨이, 오포, 비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일체형 배터리 방식을 채용하는 동안 LG전자는 분리형 배터리 전략을 꾸준히 유지했다.

조성하 LG전자 부사장은 지난해 G4 공개 행사에서 "다른 제품들이 얇은 두께를 위해 일체형 배터리로 바꿨지만 LG전자는 탈부착식 배터리를 고수해 사용시간을 더 늘리는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전략은 올 하반기 신작인 V20에도 적용됐다. 탈부착식 배터리를 탑재한 V20는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이 1000mAh 늘어났다. V10은 3000mAh, V20은 4000mAh다.

V20와 갤럭시노트7의 공통점도 있다.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제품에 두루 이용되는 배터리로 작고 가벼우며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수명 등의 장점이 있다.

반면 단점은 폭발이나 발화 등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유기액체전해질을 사용한다. 유기액체전해질은 가연성 및 인화성이 있고 리튬은 수분과 접촉하면 민감하게 반응해 발열되면서 폭발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리튬이온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것이 젤 형태의 폴리머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다. 리튬폴리머는 리튬이온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리튬이온보다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같은 용량 대비 더 작은 크기로 만들 수 있다. 리튬폴리머는 성능면에서 리튬이온보다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애플이 아이폰4부터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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