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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노트7 환불 별로 없다"…아이폰7·V20로 시장 훈풍 기대

  • 송고 2016.09.05 13:06 | 수정 2016.09.05 14:2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19일부터 갤노트7 입고, 아이폰7·V20 출시 되면 경쟁구도로 시장 활성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동통신사 간 고객가입자 유치 경쟁이 잠잠해졌다.

이통사들은 갤노트7 개통 취소(환불)를 원하는 고객을 붙잡아야 되는 상황이고 그동안 스마트폰 하드웨어 결함으로 리콜된 전례가 없어 적지않게 당황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리콜조치 발표 후 우려했던 환불 고객이 많지 않아 일단 안도하는 듯한 분위기다.

갤럭시노트7 발화 논란에 고개 숙이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연합뉴스

갤럭시노트7 발화 논란에 고개 숙이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연합뉴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는 삼성전자의 전량 리콜조치 공식 발표 후 유통점, 콜센터 및 온라인에 교환 관련 공지를 하고 고객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이번 갤노트7 리콜로 이중업무를 하고 있어 불편한 상황이다”면서도 “다행히 대량으로 고객 문의 및 환불요구가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이통사 관계자도 “삼성전자 조치가 신속히 잘 돼서 특별히 개통취소를 위한 상담전화가 많지는 않다”며 “글로벌이 문제지 국내는 타격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통사들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출시와 함께 모처럼 활기가 돌았던 이통시장이 일순간 얼어붙자 애플 아이폰7과 LG전자 V20이 출시되 이같은 분위기가 반전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갤노트7이 지난달 19일 정식 출시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이동이 5만7904건에 달했다. 이통사들은 갤노트7 흥행으로 갤S7 등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며 갤노트7 특수를 이어가려 했지만 뜻밖의 암초를 만난 셈이다.

이통사의 지원폰이 곧 출시된다. 애플은 오는 7일 미국에서 아이폰7을 공개하고 국내에서 이르면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도 같은날 미국과 한국에서 V20을 공개한다. 국내 출시는 이달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의 배터리가 교체된 신규 갤노트7은 오는 19일부터 이통사에 입고될 예정이다. 국내 구매자들은 오는 19일부터 이통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7과 LG V20이 출시되면 시장에 삼성 갤노트7과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활성화 될 것”이라며 “갤노트7 예약고객 중 불안감이 있는 사람은 아이폰7이나 LG V20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영향으로 경쟁사인 LG전자와 애플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번 사태로 인해 단기적으로 경쟁업체인 애플과 LG전자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애플의 아이폰7은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내구성 강화를 추구했고 2년 만에 돌아온 교체 주기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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