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 발주 등 공공·민간 동반 상승
건설업계 7월 국내 공사 수주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12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4조7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4조5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75.9% 증가했다. 토목은 발전설비, 도로, 항만 공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57.2%, 건축은 공공주택 신축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5.1% 각각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10조1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상승했다. 토목은 도로와 토지조성 공종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40.2%, 건축은 주거용 건축물,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5.8%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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