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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에 경매 물건도 '품귀'…낙찰률 13년만에 '최고'

  • 송고 2016.09.12 16:04 | 수정 2016.09.12 16:0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8월 진행건수 역대 세 번째로 낮아…물건 줄어도 경매 수요는 여전

저금리 탓 경매 물건 줄고 수익형부동산 수요 진입

ⓒ연합뉴스

ⓒ연합뉴스

법원경매 물건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매 수요는 여전히 높아 낙찰률이 치솟고 있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전국 법원경매는 총 1만146건 중 4257건이 낙찰돼 낙찰률 4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6월 42.6%를 기록한 이후 13년여 만에 최고치다. 지난 5월 40.3%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이다.

낙찰률 상승은 진행건수 감소의 영향이 컸다. 8월 진행건수는 1만146건으로, 2001년 1월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낮은 건수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법원경매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금융권 대출금 미상환으로 발생하는 신규 경매 물건이 크게 줄은 탓이다. 저금리로 인한 수익형부동산 수요 등이 경매시장으로 몰리면서 기존 물건의 유찰도 크게 줄었다.

지지옥션은 향후 7개월간 신규 경매 물건 공급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8월 평균 낙찰가율은 72.5%로, 전월대비 2.1%p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총 낙찰가는 1조1252억원으로 전월대비 1100억원 증가했다.

8월 법원경매 물건 중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건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대 위치한 일명 프로방스 마을이다. 2015년 2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진 이후 3번의 기일변경, 1번의 유찰 끝에 두 번째 경매에서 감정가 221억원의 83.7%인 18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8월 전국 최다응찰자 물건은 인천 계양구 병방동 소재 학마을 서해아파트 전용 26㎡형으로 한 번의 유찰 끝에 두 번째 경매에서 6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10%인 1억567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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