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량 1억대 전망…높은 사전판매량 영향
애플이 아이폰7의 올해 생산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대만의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말까지 아이폰7의 생산 목표를 1억대 가량으로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당초 예상된 8000~8500만대 보다 17% 가량 증가한 수준이며 생산량 확대에 따라 애플은 부품 공급업체에 아이폰7에 탑재되는 칩의 생산량도 늘리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외신들은 아이폰7의 사전판매량이 전작을 크게 넘어서며 예상 외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예약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 늘었다고 밝혔다.
미국 이동통신업체 티모바일(T-Mobile)의 존 레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아이폰7의 예약 건수에 대해 "2년 전 대 히트를 기록했던 아이폰6의 4배 이상"이라면서 아이폰7의 예약 대수가 "전례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