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에 대해 법원이 청산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해운주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0.16%(760원) 올라 8240원에 거래 중이다. 흥아해운이 18%대로 폭등하고 있다. 대한해운과 팬오션은 각각 1%, 2%대로 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한진해운의 회생 절차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감독관청인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등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사실상 한진해운의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진해운의 청산 가능성이 대두되며 경쟁 해운사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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