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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틀 연속 역대 최고가 경신…3Q 실적 '선방'

  • 송고 2016.10.07 16:02 | 수정 2016.10.07 16:03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3분기 영업익 7.8조원…갤노트7 리콜 여파에도 컨센서스 상회

"내년까지 호실적 이어져 주가 상승도 동반될 것"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7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9%(1만5000원) 올라 17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69만1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틀째 최고가를 다시 쓴 것이다.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한 49조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55% 증가한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인 7조5000억원을 3000억원 웃도는 수치다. 그 동안 증권가에서는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김선우 메리츠종금 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관련 일회성 비용이 기존 전망대로 1조원 가량 반영됐다는 가정 하에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예상외로 견조한 세트(무선 및 가전) 사업의 실적에 부품(반도체 및 DP) 사업이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메모리 판가 상승 추세가 4분기 후반까지, LCD 패널 가격 상승은 4분기 중후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 역시 4분기에도 추가적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기존 전망대로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 최고점은 내년 2분기에 형성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견조한 주가 상승 역시 동반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엘리엇 제안으로 지배구조 재편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엘리엇의 제안대로 삼성전자가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 변화할지는 미지수지만 그룹 지배구조 변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봤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주 중 삼성물산이 전날에 이어 0.91% 상승 마감했다. 삼성생명도 1.38%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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