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20L 실속형 전자레인지 30개국 동시 수출

송고 2016.10.12 08:34 | 수정 2016.10.12 08:34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8개 제품 출시, 150개 모델로 파생시켜 전 세계 30개국 수출 진행

동부대우전자가 실속형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해 30개국에 동시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20L 용량에 총 8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8만원대다.

실속형 전자레인지는 내부 실용면적을 확대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제품 크기 대비 내부 조리 공간 폭을 1.3cm 넓혀 29cm 로 확대했다. 또한 기존 모델대비 약 10% 이상 해동율을 향상시켜 냉동식품 해동 시 균일하게 해동이 가능해 식재료 자체의 식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한다. 따라서 평소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소비자가 제품 플로그를 뽑고 다시 꼽아야 할 필요가 없다.

제품 내부에 고밀도 코팅을 적용한 '사이니 클린' 기능으로 조리 후 더럽혀진 내부를 손쉽게 청소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부 회전유리접시를 매립형으로 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손쉽게 음식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디자인은 외관과 내부 모두 라운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 오렌지, 라임, 레드, 실버 등으로 구성됐다.

동부대우전자는 전자동과 다이얼 8개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 지역별로 총 150개가 넘는 모델을 파생해 영국, 스페인, 페루 등 30여 개국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각 지역 및 국가별로 자동조리기능 강화 등 지역별 파생 모델을 늘려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20L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의 구매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 이라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전자동과 다이얼 모델로 사용자의 만족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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