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동빈 회장 불구속 기소 등 수사 결과 발표 직후 공식 입장 내
롯데 "향후 재판과정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
롯데그룹은 19일 검찰의 수사결과 직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날 롯데그룹은 "오랫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향후 재판과정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롯데가 사회와 국가경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진지하게 성찰해 왔다"며 "앞으로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 5명을 비롯해 임원 총 24명을 무더기 기소하면서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은 신동빈 회장에게 1753억원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가 적용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18명은 불구속 기소 됐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6명은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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