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사업장 착공 당기순이익 동반 상승
영업이익률 12.2% 업계 최고 수준…사실상 무차입 경영
현대산업개발은 25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142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865억원) 대비 64.3% 오른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1조164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453억원) 대비 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4억원으로 전년 동기(765억원) 대비 15.6% 올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88억원으로 전년 동기(2416억원) 대비 60.9% 올랐다. 매출액은 3조353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3839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569억원으로 전년 동기(1867억원) 대비 37.6% 상승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4차', '김포 사우 아이파크' 등 우량 신규 주택사업 착공과 기존 현장 수익성 개선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이 12.2%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부채비율은 108.2% 그쳤으며, 순차입금비율이 ·5.6%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대규모로 분양된 자체·외주주택 공사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해 매출액 증가 역시 지속될 예정"이라며 "차입금 감소와 보유현금 증가, 사실상의 무차입 경영구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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