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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금리인상 우려 재부각에 하락 전환…1984.43마감

  • 송고 2016.11.11 16:54 | 수정 2016.11.11 16:5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외국인 4497억 매도해 지수 하방압력 높여…삼성전자 3% 하락

금융·의약품 업종, 트럼프 수혜 기대에 상승 마감…'희비'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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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여파 등으로 하루만에 하락 전환해 1980선으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1%(18.17포인트) 떨어진 1984.4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13.73포인트(0.69%)가 내린 1988.87에 출발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과 12월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일 간만에 매수세를 나타낸 외국인은 이날 4497억원을 팔아치우면서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7억원어치, 35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대금은 6조6453억원, 거래량은 3억7957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보험(3.53%), 금융업(2.20%), 은행(1.96%) 등 금융주가 급등했다. '트럼프 케어'로 인해 수혜업종으로 분류된 의약품도 3.3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3% 가량 하락했고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우위였다. 네이버(-5.71%), 아모레퍼시픽(-3.68%), 삼성물산(-2.33%), 한국전력(-0.8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 강세 등의 영향으로 신한지주(3.64%), KB금융(1.31%), 삼성생명(4.74%) 등 금융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12.15%)는 이틀 연속 급등세를 탔다. 종가는 16만1500원으로 공모가(13만6000원)보다 18.75%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와 미국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지수에 조기편입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시총 순위도 전일 30위에서 24위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34포인트(0.22%) 내린 621.8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0.78포인트(0.13%) 밀린 622.45로 시작한 뒤 한때 62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간신히 62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4억원, 22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나홀로 5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1.97%), 카카오(-2.38%), CJ E&M(-6.80%), 바이로메드(-2.59%) 등이 하락했다. 로엔(2.07%), GS홈쇼핑(1.25%)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2원 급등한 1164.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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