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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증시] 트럼프 이슈에 '롤러코스터'…코스피 0.12% 상승

  • 송고 2016.11.13 06:35 | 수정 2016.11.13 06:3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대선 당일 폭락, 트럼프 승리 수락 연설에서 인프라확대 공약 부각되며 10일 급상승

두산밥캣 투자심리 악화우려로 청약 미달됐지만 증시 반전으로 기관 러브콜 쇄도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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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11월 7∼11일)는 예상을 깬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국내 증시를 뒤흔들었다. 그동안 증시는 트럼프 우세를 리스크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선거일인 9일 증시는 1940선까지 주저 앉았다.

결국 코스피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출렁임 끝에 2.41포인트(0.12%) 상승한 1984.43에 한 주간 거래를 마쳤다.

7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이 무혐의로 종결되면서 코스피는 15.56p(0.79%) 올랐고 이튿날인 8일에도 5.80포인트(0.29%)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은 금융시장 등에 불확실성을 야기하기 때문에 클린턴 우세는 시장에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개표가 진행된 9일 장중에 애초 예상을 깨고 트럼프 후보의 당선 쪽으로 기울면서 코스피는 45.00포인트(2.25%)나 폭락했다.

그러나 폭락 하루 만인 10일 코스피는 44.22포인트(2.26%) 급반등했다. 미국 대선 승리 이후 진행된 수락 연설에서 트럼프가 미국 경제 부활과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을 강조한 영향이다.

보호정책에 따른 수입물가 급등, 불법이민자 추방에 따른 임금 상승 등 인플레 압력 기대감 확대되며 글로벌 주가는 반등 성공했다.

10일 코스피에 입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초가 13만5000원 보다 6.67%(9000원)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 마무리됐지만 의약품 가격에 대해 자유 경쟁을 주장하는 '트럼프 케어'로 제약바이오주가 관심을 받으면서 덩달아 수혜를 입었다.

트럼프 당선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 두산밥캣은 투자 심리가 악화 탓에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10일 하루만에 증시가 급반전한 영향으로 국내외 기관들의 물량 배정 요청이 늘어 실권주 우려를 덜게됐다.

하지만 11일에는 또다시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방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진 탓에 18.17포인트(0.91%) 뒷걸음질했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 1위는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인 이마트(15.62%)가 차지했다.

한미사이언스(14.26%), 한국항공우주(12.27%), 녹십자(9.96%), 한미약품(9.83%)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은 한 주간 11.07포인트(1.81%) 올라 621.8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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