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김장 봉사활동으로 12월 한 달간 펼칠 '희망봉사 한마당'을 시작했다.
KB손해보험은 1일 서울 역삼동 소재 강남문화원 1층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재직 임직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다문화아동 경제캠프 등 KB손보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고 있는 120여 가정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160여 세대에 전달됐다.
김장 담그기 활동에는 KB손해보험과 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김장에 쓰일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정성껏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해 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참여해준 모두의 모습 속에서 ‘나눔’이라는 의미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 김장김치가 올 겨울 우리 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12월 한 달 동안 KB스타드림봉사단 전국 200여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전사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 한마당'을 진행한다. 매년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인 12월을 맞아 열리는 '희망봉사한마당'은 지난 2005년에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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