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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증시] 달러강세에 정국 불안 등 코스피 0.38%↓…코스닥 22개월래 최저

  • 송고 2016.12.04 06:00 | 수정 2016.12.04 09:4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안 기대 충족못해…이사회 당일 그룹주 일제 하락

OPEC 감산합의에 정유화학·건설·조선株'순풍'…각종악재에 롯데그룹株는 약세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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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11월28일~12월2일) 시장의 눈은 삼성전자 이사회에 쏠렸다.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대장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하지만 이사회 발표가 기대에 못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지배구조 관련주는 오히려 하락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국 불안과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 강세 국면에서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지수는 2일 1970.61포인트로 마감하면서 한 주간 0.38% 하락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를 하루 앞둔 28일 지배구조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보다 3.73%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64% 올랐고, 삼성에스디에스(2.17%), 삼성중공업(2.22%), 삼성SDI(0.88%)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사회 당일 뚜껑을 열어보니 삼성의 지주회사 전환의 핵심 작업인 삼성전자 인적분할이 빠져있었다. 4조원 배당과 지주회사 전환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동안 삼성 주가에 지배구조 개편 기대가 선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이사회 발표 대한 시장의 실망감은 클수 밖에 없었다.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는 29일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각각 8.63%, 3.55%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 상장 과정에서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하루 원유 생산량을 현재 3360만배럴에서 3250만 배럴로 감산 한다고 합의하면서 정유주와 화학주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도 감산 합의로 해양플랜트 설비 시장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로 5% 안팎에서 상승했다. 유가 급등으로 중동 국가들의 경기 개선으로 해외 건설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건설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유가 상승으로 원료비 상승이 우려되는 항공주와 한국전력 등은 주가가 빠졌다.

2일 중국 정부가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에 대해 전방위 조사를 나섰다는 소식에 롯데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롯데쇼핑(-1.41%), 롯데칠성(-2.19%), 롯데케미칼(-0.44%)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일 장중 4만44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D램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통적 비수기인 내년 상반기까지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 탓이다.

코스닥지수는 1월 22일(578.42) 이후로 1년10개월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2포인트(1.20%) 내린 586.7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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