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9
23.3℃
코스피 2,594.36 16.02(-0.61%)
코스닥 778.24 2.77(-0.35%)
USD$ 1,333.3 13.2
EUR€ 1,462.7 6.2
JPY¥ 894.7 -4.8
CNH¥ 188.9 0.8
BTC 84,300,000 1,011,000(-1.19%)
ETH 3,315,000 8,000(0.24%)
XRP 716.4 11(-1.51%)
BCH 445,850 3,300(0.75%)
EOS 632.5 13.7(-2.1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지난주증시]정치적 리스크 불구 美증시 호조·ECB 정책 기대감…코스피 3.12%·코스닥 3.34%↑

  • 송고 2016.12.11 11:01 | 수정 2016.12.11 11:0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증권가, 최순실게이트 청문회·미국 증시·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등에 주목

코스피, 제약업종 제외 전 업종 상승…철강·화학 등 외인·기관 매수 '확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주 (5일~9일) 시장은 미국 증시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청문회 등에 주목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주 초반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증시 호조와 ECB 정책 기대감 등으로 인해 주 후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지수는 9일 2024.79포인트로 마감하면서 한 주간 3.12% 상승했다.

수급측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3억원, 9608억원 ‘사자’에 나서면서 한미약품 이슈에 하락한 제약섹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철강, 디스플레이, 화학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제약·바이오주는 주도주인 한미약품의 약세로 인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지난 주 6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1차 청문회가 열렸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한화 등 국내 국지의 9개 대기업 총수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지만 총수들의 기업 주가는 오히려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지난 6일 삼성전자 주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증인 출석에도 불구 직전거래일 대비 1.75% 올랐다. 장중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대차 역시 정몽구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같은 기간 1.87% 상승했고 SK(1.29%), CJ(4.06%), LG(1.06%) 등도 상승세를 탔다. 한진그룹과 한화, 롯데쇼핑도 강세를 보였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청문회는 정치적 리스크일 뿐 실제 기업 실적이나 기초여건(펀더멘탈)과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유일하게 하락한 제약업종은 한미약품 리스크 영향이 컸다.

한미약품이 다국적제약사 얀센에 수출해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시험 환자 모집이 유예되면서 임상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7일 한미약품은 급락했고 제약·바이오주 역시 동반 약세를 보였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지난 9월 한미약품 공시 사태에도 한미약품 하락과 함께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며 "한미약품에 의해 관련 업종이 휘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증시 호조와 ECB 정책 기대감에 지수는 주 후반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 등의 악재에도 경제 지표 개선과 국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고 지난 8일(현지시간)에는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자산매입 기한을 연장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기간이 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물가 등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으면 양적 완화 규모와 기한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장된 자산매입 규모가 기존보다 줄면서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9일 594.35포인트를 기록, 한 주간 3.34% 상승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4.36 16.02(-0.6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9 03:29

84,300,000

▼ 1,011,000 (1.19%)

빗썸

10.09 03:29

84,210,000

▼ 1,054,000 (1.24%)

코빗

10.09 03:29

84,220,000

▼ 1,070,000 (1.2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