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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FOMC 금리인상 시장에 반영…"문제는 속도"

  • 송고 2016.12.11 10:53 | 수정 2016.12.11 10:5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로 국내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해소…FOMC에 쏠린 눈

금리인상 시장 충격 제한적, 박스권 지속될수도…연말 포트폴리오 재편 필요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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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12월12일~16일) 증시는 탄핵 정국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가결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하지만 FOMC 경계감이 잔존하고 지수가 상승할 경우에는 환매 증가로 인해 박스권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여파는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금리인상으로 인한 금융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미국 연방기금(FF) 선물금리에 반영된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은 100%다. 금융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1년 만에 두 번째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인상 여부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15일 새벽 4시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FOMC 금리인상 실시는 불확실성 완화 차원에서 안도랠리를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만한 통화정책 기조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면 금리인상은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아닌 불확실성 완화로 연말 상승의 핵심 트리거가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재 시장의 관심은 금리인상 자체보다는 미국의 향후 금리인상 속도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6월 14일 금리인상 확률이 50% 이상이라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금융시장이 전망하고 있는 세 번째 금리인상 시기는 6월 이후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도표(FOMC 위원 17명의 적정 금리 범위를 점으로 나타낸 도표) 상향 조정 여부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라며 "점도표는 기존(2017년 중 2차례 인상) 보다 1회 정도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옐런 의장의 고압경제 지속에 대한 언급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뿐만 아니라 대외 불확실성도 낮아진 상황이고 박스권 흐름은 지속될 수 있다"며 "경기 민감주의 단기 상승으로 낙폭이 과대한 중국 소비 관련주는 반등이 가능하지만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은 바람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연말 안도랠리 전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며 "업황과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본 현 시장 주도주는 IT, 금융, 씨클리컬"이라며 "12월 숏커버링을 염두에 둘 경우 음식료와 화장품 역시 단기 대안이 될 수 있고 배당주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 국채 10년 금리가 2.4%를 상회하고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담"이라며 "다만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글로벌 주식 시장이 양호해 국내 증시도 견조한 모습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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