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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이주열 "대내외 불확실성 높아…정책 공조 필요" 한목소리

  • 송고 2016.12.16 19:20 | 수정 2016.12.17 07:30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11개월만에 공식협의

"美 금리 인상 등 경제현안 논의"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6일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최근의 경제·금융 현안과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만찬회동을 갖고 있다.ⓒ연합뉴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만찬회동을 갖고 있다.ⓒ연합뉴스

우리나라 경제 양 축을 담당하는 양 기관장 간 공식 협의는 지난 1월 15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날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소추안 가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내년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 (FF)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정책금리는 기존의 연 0.25~0.50%에서 0.50~0.75%로 올라갔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1년만이다.

이와 함께 연준은 위원들이 앞으로 금리가 얼마나 오르고 내릴 것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표인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기준금리가 3번 차례 인상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보니 기재부와 한은이 협력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평가다.

이 총재 또한 "실물부문 뿐만 아니라 금융부문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정부와 한은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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