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 사망 3명의 유가족 고르게 지급
어린이 병원 및 비영리 재단에 추모 기부
어린이 사망 사고를 일으킨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가 유가족들에게 총 5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600억여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을 맡은 담당 로펌은 3명의 어린이 사망 가족이 고르게 합의금을 지급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케아는 이와는 별도로 어린이 병원 3곳과 비영리 어린이 재단에 사망한 아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해부터 이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영유아가 깔려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지난 6월 세 번째 어린이 사망자가 나오자 이케아는 미국 시장에서 서랍장 2900만 개를 리콜 조치하고 말름 서랍장 시리즈의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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