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3
23.3℃
코스피 2,599.62 28.92(1.12%)
코스닥 745.19 6.85(0.93%)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1,904,000 44,000(0.05%)
ETH 3,563,000 37,000(-1.03%)
XRP 726.1 7.8(-1.06%)
BCH 484,350 5,650(-1.15%)
EOS 659 6(-0.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올 한해 코스피·코스닥 살펴보니...시가총액 상위株 "왕좌는 바뀐다”

  • 송고 2016.12.28 11:11 | 수정 2016.12.28 11:1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특혜와 비리 폭로 등 '정경유착' 잇따라...경제·금융·사회에 '직격탄'

ⓒ픽사베이

ⓒ픽사베이

올 한해 대한민국은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특혜와 비리로 얼룩진 정치와 기업 민낯이 드러나면서 경제·금융·사회 등 많은 분야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하반기 짙어진 정국 불안은 트럼프 당선과 ‘사드 후폭풍’에 한미약품 미공시정보 사태까지 맞물리면서 시가총액 순위 지형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이어 철강 및 해운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산업 재편과 함께 순위싸움으로 전개되는 양상으로 번졌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SK하이닉스·NAVER·KB금융·신한지주·POSCO·SK텔레콤 등이 선전하는 한편 SK머티리얼즈·GS홈쇼핑·에스에프에이·원익IPS·솔브레인·씨젠의 시총 순위가 급등하는 등 왕좌를 겨냥한 상위주들의 추격전이 한층 뜨거웠다.

26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의 상장사는 단연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1위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고 시총 규모를 기록했다.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른 상장사는 SK하이닉스였다. 상반기 6위에서 하반기 2위로 점프했다. NAVER는 7위에서 6위로, 삼성물산은 8위에서 7위로, 삼성생명은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2월 미국 금리인상 영향으로 은행주의 두각이 돋보였다. 신한지주는 상반기 11위에서 하반기 9위로 상승한 가운데, KB금융은 20위에서 13위로 껑충 뛰었다. POSCO는 12위에서 10위로 올랐다.

이밖에 SK텔레콤이 15위에서 12위로 올라섰고, LG화학이 16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SK는 17위에서 15위로 뛰었다. SK이노베이션은 19위에서 18위로, 삼성화재는 21위에서 20위로 등극했다.

이와 반대로 한국전력은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 이슈가 터지면서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아모레퍼시픽이 직격탄을 맞고 상반기 4위에서 하반기 11위로 주저앉았다. 같은 이유로 LG생활건강도 14위에서 19위로 내려앉았다.

기아차는 13위에서 16위로 꺾였으며 KT&G는 10위에서 17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3위와 5위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의 순위도 경영환경 변화와 국내외 이벤트 영향으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위 자리를 지켰고 상위종목인 카카오와 CJ E&M 및 메디톡스가 각각 2위, 3위, 4위 자리를 이어갔다. 로엔과 코미팜도 각각 6위, 7위를 지속했다.

높은 상승폭으로 단연 돋보였던 종목은 SK머티리얼즈로 상반기 10위에서 하반기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GS홈쇼핑이 14위에서 9위로, 에스에프에이 23위에서 10위로, 원익IPS가 21위에서 14위로 등극했다.

이밖에 CJ오쇼핑이 16위에서 15위로, 솔브레인이 22위에서 16위로, 휴젤이 18위에서 17위로 뛰었으며 씨젠이 24위에서 18위로, 서울반도체가 25위에서 19위로 올라섰다. 이오테크닉스도 13위에 머물렀다.

이와 달리 바이로메드가 5위에서 8로, 컴투스가 8위에서 11위로, 파라다이스가 9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코오롱생명과학도 12위에서 20위로 추락했다.

증시 전문가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과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이 본격 진행되되면서 새로운 금융주와 인프라 관련 종목이 시총 상위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미약품 사태로 인해 제약바이오주 거품 제거와 옥석 구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9.62 28.92(1.1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3 18:24

91,904,000

▲ 44,000 (0.05%)

빗썸

10.23 18:24

91,873,000

▼ 48,000 (0.05%)

코빗

10.23 18:24

91,900,000

▼ 34,000 (0.0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