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실적호전주 중심 종목 장세…전문가들의 추천종목은?

송고 2017.01.08 08:01 | 수정 2017.01.08 08:01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이번 주(9~13일) 증시는 단기적으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예상실적과 관련해 실적 호전주 중심의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CJ CGV, 롯데케미칼, LG디스플레이 등의 종목을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 "현대모비스·SK하이닉스·CJ CGV 주목"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자율주행, 친환경차 등 향후 필수화될 제품군을 납품해 완성차 업황과 상관없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된다"며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0조4000억원, 88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4분기 영업이익 1조2000억원으로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대에 복귀할 것"이라며 "모바일용 DRAM 탑재량 증가와 PC용 DRAM 수급 조절로 DRAM 가격 상승세 지속될 것"이라고 점쳤다.

CJ CGV에 대해서는 "현재 시가총액 1조5000억원은 전세계 7개국 및 특수영상관(4DX) 사업을 하는 사업가치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며 "헐리우드 영화 라인업이 기대되며 오는 3월 이후 중국 박스오피스가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현대증권 "삼성전자·롯데케미칼·디에이치피코리아 추천"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전부문 등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올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배구조 개편 이슈,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 정책 확대 등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롯데케미칼에 대해서는 "제품별 스프레드는 비수기에도 불구 유가 상승 흐름 속에서 중국 재고축적 수요로 호조세 유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롯데첨단소재와 정밀화학 실적개선 등으로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에이치피코리아에 대해 "점안제 및 안과용제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일회용 점안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1회용 점안제 매출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연간 실적 개선 추세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 "삼성전자·우주일렉트로·LG디스플레이 관심"

SK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36.5%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IM사업부 실적이 점진적 개선될 것으로 전망는 가운데 갤럭시S8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배당금 상향 등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될 것으로 점쳤다.

우주일렉트로에 대해서는 "우주일렉트로의 성장동력은 전장 부품"이라며 "고객사의 국산화 정책으로 점유율 상승 중인데다 향후 차량용 커넥터 사업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대형 LCD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IT용 LCD 패널도 양호한 수급이 기대된다"며 "다만 TV용 OLED 패널 흑자 전환 불투명해 향후 투자 방향성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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