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코란도 브랜드, 대형 프리미엄 SUV Y400 등 SUV 명가 재건
작년 내수판매 10만3554대 보다 6.2% 증가
쌍용자동차가 지난 4일 출시한 뉴 스타일 코란도C 판매전략과 함께 대형 프리미엄 SUV Y400 등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올해 내수판매 목표를 11만대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보다 6.2% 늘려 잡은 수치다.
쌍용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올해 사업 계획 공유 및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2017년 국내영업본부 목표 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2017년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는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와수데브 툼베 최고재무책임자(CFO),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를 비롯한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6년 판매실적 포상을 시작으로 2016년 실적 리뷰, 2017년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2017년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 4일 출시된 우리가족 첫 번째 SUV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판매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판매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쌍용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2015년 대비 7.7% 증가한 15만5844대를 판매하며 14년 만에 연간 판매 15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내수판매(10만3554대)도 2003년(13만1283대) 이후 13년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7년 연속 증가세를 달성했다.
쌍용차는 2017년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영업활동 지원시스템 개선 등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에는 판매실적 및 종합관리,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서평택대리점(조정만 대표)이 선정됐다.
최다판매 대리점은 춘천대리점(김광봉 대표), 최우수 판매왕에는 화곡대리점 유지현 오토매니저, 누적판매 1000대 이상 기록을 세운 판매명인에는 춘천대리점 박창환 오토매니저와 오산대리점 임선호 오토매니저가 각각 선정됐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국내영업본부 및 대리점 임직원들의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 덕분에 7년 연속 내수 증가, 13년 만에 내수판매 10만대 돌파 등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2015년 출시 이후 소형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 35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자동차 코란도 브랜드, 새로운 대형 프리미엄 SUV Y400 등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통해 2017년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SUV 명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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