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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1월 신상품 '봇물'…건강·암·종신보험 등 보장성 '집중'

  • 송고 2017.01.31 10:27 | 수정 2017.01.31 14:21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한화생명·교보생명·ING생명·동부화재 등 4개사는 2개 상품 출시

손보사 건강보험·독착정 상품에 집중…KB손보 배타적사용권 획득

1월 출시된 교보생명(시계방향)·NH농협생명·한화생명·현대해상 신상품 자료. ⓒEBN

1월 출시된 교보생명(시계방향)·NH농협생명·한화생명·현대해상 신상품 자료. ⓒEBN

올해 1월 출시된 보험업계 신상품이 2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된 상품은 건강보험, 종신보험, 암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출시가 주를 이뤘다.

특히 1월 출시 상품은 한해 보험상품 트렌드를 반영하는 측면이 강해 올해 보장성보험 상품이 연이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상품 출시 트렌드는 저축성보험 판매로 몸집을 불리기보다는 보장성 판매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꾀하는 등 IFRS17(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대비한 준비태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7년 1월 한 달 동안 13개 보험회사에서 17개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8개 생명보험사가 11개의 상품을, 5개 손해보험사가 6개를 각각 선보였다. 1월 초인 지난 1~10일 12개, 중순인 11~20일 5개의 상품이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이들 보험사의 상품 출시는 보장성보험에 집중됐다. 만기시 보너스를 지급하는 알리안츠생명의 '저축보험'과 ING생명의 자산운용사간 경쟁을 통해 연금자산을 키우는 '변액연금보험' 외 15개 신상품이 보장성보험이었다.

1월에만 2개의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는 한화생명·교보생명·ING생명과 동부화재 등 총 네 곳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 도입 등으로 부채평가가 시가로 바뀔 것을 대비해 보장성보험 위주의 판매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며 "5월께 기준서가 발표되면 이같은 추세는 더욱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보상품 중 보장성 신상품은 한화생명이 변액GI보험·LTC종신보험, 교보생명은 건강보험과 최저 가입금액이 10억원인 '노블리에종신보험', ING생명은 변액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은 차세대종신보험, AIA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은 암보험, NH농협생명은 '생활비 받는 암보험'을 각각 출시했다.

손보사들은 보장성 중 건강보험 상품에 주력했다. KB손보는 종합건강보험, 한화손보는 일상보장보험, 더케이손보는 큰병보장보험을 출시했고 현대해상이 간편심사건강보험을 내놨다. 동부화재는 전기자동차보험과 상해사망·질병의 후유장해를 보장하는 '참좋은종합보험'을 선보였다.

신상품이 건강보험 일색인 손보업계는 4개사가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하며 본격적인 독창성 경쟁에 나섰다. KB손보가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성공했으며 현대해상·동부화재·한화손보 등 3개사는 손해보험협회의 심의를 대기중에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등으로 휴일이 늘어 영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새해 초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며 "과거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에 출시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 새해가 시작되는 1월·과거 개정시기였던 4월 등에 신상품이 몰리고, 그외 연중 상품 출시가 고르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신상품 출시세는 오는 2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1월에 저축보험을 출시한 알리안츠생명이 건강보험·종신보험 등 2개의 보장성보험 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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