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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 지난해 1176억 투자유치

  • 송고 2017.02.26 19:30 | 수정 2017.02.26 19:30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매출 2292억원 등 창업 활성화 성과 가시화…

최재유 차관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정부 지원성과 지속 제고할 것"

미래창조과학부의 'K-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원받은 기업들의 2016년 성과를 나타낸 인포그래픽.ⓒ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의 'K-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원받은 기업들의 2016년 성과를 나타낸 인포그래픽.ⓒ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K-글로벌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받은 715개 기업들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117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 직전년(697억원) 대비 68.7% 높은 성과를 거뒀다.

미래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원받은 기업들이 창출한 성과를 발표했다.

2016년 세계적으로 벤처투자가 감소된 상황에서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의 창업환경 조성노력 및 국내 벤처투자 확대(2015년 2조800억원에서 2016년 2조1500억원)가 ICT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2016년 한 해 매출은 2292억원으로 2015년 매출인 1347억원과 비교했을 때 70.1% 증가했다.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글로벌 경제의 불황 등 대내외 악재로 국내기업의 매출이 정체된 상황에서 ICT 창업·벤처기업의 매출이 대폭 성장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고용 실적을 보면 2016년 말 누적 임직원수는 3755명으로, 동일기업의 2015년 말 누적 임직원수인 2494명과 비교할 때 50.6% 증가했다. 신규 채용인력은 1261명으로 ICT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누적 특허출원건수는 1986건으로, 동일 기업의 2015년 누적 특허출원건수인 808건과 비교할 때 145.7%로 크게 증가했다.

신규 특허출원건수 1178건 중 해외에서 출원한 건수가 417건(35%)에 달해 기업들이 해외진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부는 성장단계(창업→성장→해외진출→재도전)별로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집중 지원, 사업화·매출증가·대규모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했다. 우수 아이디어,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단계 스타트업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을 지원해 기업성장을 촉진했다.

사진, 동영상 파일 크기를 10% 미만으로 줄여주는 SW를 개발한 '에벤에셀케이'는 국내 창업 공모전 등에서 입상함으로써 사업성, 기술력을 인정받고 벤처캐피털로부터 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성장단계에 진입한 스타트업에게는 컨설팅, 민간 엑셀러레이터 보육 등을 지원해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

푸드 콘텐츠 제작 및 모바일 푸드 방송기업인 '그리드잇'은 방송 구독자 수 860만명을 달성, 다수의 벤처캐피털로부터 5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 바 있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는 해외진출 컨설팅, 해외 현지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해 성공한 사례도 눈길을 끈다.

IT기반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쉬코리아'는 투자유치 130억원, 롯데리아와 배송대행 서비스 계약에 이어 싱가포르 최대 온라인식료품 판매사인 '어니스트비'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과거 실패경험이 있는 재도전 기업들은 투자유치, 매출증대 등 재기 성공사례를 이끌어 냈다.

코딩을 배우는 교육용 SW를 개발한 '글로벌코딩연구소'는 작년 6월 재창업한 이후, 재창업 첫해에만 7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부설연구소도 설립한 바 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K-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의 ICT 창업·벤처 지원 인프라와 역량을 집중해 지원한 결과 대기업 의존보다는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토양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성장·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지원성과가 지속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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