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지웅 기자]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가 세번째 정회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노조의 강력한 항의로 회의는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40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가 시작 40분만에 세번째 정회가 선포됐다.
노조는 강환구 의장(현대중공업 사장)의 주총 진행을 막으며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강 사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이날 임시 주총은 초반에는 노조들의 고성이 오가며,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임시주총이 시작되고 10시10분, 10시18분 강 의장(현대중공업 사장)은 두 차례나 정회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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