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지웅 기자] 현대중공업 주주총회의 네번째 정회가 선포됐다. 주총장 안과 밖에서는 노조 측과 회사 측간의 몸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15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가 시작 1시간15분만에 네번째 정회가 선포됐다.
노조는 강환구 의장(현대중공업 사장)의 주총 진행을 막으며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강 사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주총장 안에서는 회사 분할을 막기 위해 노조원들과 이를 막고 있는 회사측 직원들간 몸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앞서 임시주총이 시작되고 10시10분, 10시18분, 10시40분 강 의장(현대중공업 사장)은 세차례나 정회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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