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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朴 대통령 탄핵심판 헌재 선고에 美 금리인상 '촉각'

  • 송고 2017.03.05 00:01 | 수정 2017.03.05 00:0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박 대통령 탄핵안 인용시 영향'미미'…반면 탄핵 기각시엔 단기충격 불가피

증시전문가들 "코스피, 2100선 안착 테스트 지속할 것" 분석

이번 주(3.6~10) 코스피지수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 등을 앞두고 21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3.6~10) 코스피지수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 등을 앞두고 21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3.6~10) 증시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와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에 주목하며 21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은 지난 2월 27일 최종변론을 끝으로 최종 선고를 위한 재판관 평의에 돌입했다. 헌재 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일인 오는 13일 전까지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는 헌재의 의지를 고려할 경우 9~10일 또는 13일 오전 중 최종 선고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궁금한 점은 이번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이라며 "지난 2015년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하락일로를 면치 못했던 브라질 금융시장은 질서 있는 탄핵안 확정, 정책 기대감 부활과 함께 방향을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국내 주식시장도 국민 여론에 부합하는 헌재의 판결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탄핵안 인용이 시장의 서프라이즈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단, 장기화된 국정 공백 환경과 정부 정책 기대감의 실종, 극한의 국론 분열 양상을 고려히면 민심에 반하는 결론이 도출될 경우 증시에서 단기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오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는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12개 지역의 경기 상황이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동차 수요 증가로 소비지출이 확대됐고 제조업도 탄력을 받고 있으며, 고용시장이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부담감, 13일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 제출, 15일 미국 정부 부채한도 협상과 네덜란드 총선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부담 요인과 함께 글로벌 경기의 회복, 한국 수출의 개선 등 긍정 요인이 이번 주 증시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구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2100선 안착 테스트가 지속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의 동반 회복, 한국 수출의 개선 등은 시장의 중장기 환골탈태 가능성을 암시하는 흔들림 없는 긍정 요인"이라면서도 "다만, 잔존한 대내외 불확실성과 시장에 미칠 파장을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대통령 탄핵 변수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가의 경계 심리를 한껏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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