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1주일 동안 2% 떨어졌고 2월27일 연 고점(1259달러) 대비 4.6%의 하락세를 보였다.
구경회 연구원은 "금 가격의 약세 전환 시점은 미국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시점인 3월 1일과 일치한다"며 "금 가격이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기적 매수세의 실종 가능성과 달러가치 상승으로 인한 금의 상대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금 가격의 흐름 변화는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선행적인 매도세로 인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막상 14~15일(미국 시간)에 개최되는 FOMC가 끝나면 금리 인상 여부와는 상관없이 금 가격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3일 국제 금 가격은 전주말 대비 0.2% 오른 1203.6달러를 기록했는데 시초가보다 종가가 낮은 흐름을 보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