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1분기에는 변수가 많아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태봉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2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1.3% 줄어든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랜저 효과로 기대감이 컸으나 울산 1공장이 2개월간 현대화공사를 실시하며 국내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며 "금융법인도 계절적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경쟁 심화, 금리인상, 중고차시장 여건 약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을 3% 중반까지 낮춰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올해는 저가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 폭은 미미하겠지만 연간을 기준으로 증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하다"며 "올해는 저가 매수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현대차 투자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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