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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한달새 또 올라…삼성전자·SK하이닉스 고공행진 예약

  • 송고 2017.05.03 10:19 | 수정 2017.05.03 11:13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DDR4 4Gb 512Mx8 2133MHz' 평균 계약가격 올라

양사 2분기…높은 영업익 실현 가능 예상

SK하이닉스 D램.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D램. ⓒSK하이닉스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영실적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의 표준 제품인 'DDR4 4Gb 512Mx8 2133MHz'의 평균 계약가격(고정거래가격)은 3.09달러(4월 28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약 한 달 전인 3월 31일의 평균 계약가격인 2.75달러와 비교할 때 12.4% 오른 수치다. D램 가격이 바닥이었던 지난해 6월 30일 기준가인 1.31달러에 비하면 불과 열달 만에 2.4배 오른 셈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늘어나는 서버 D램과 모바일 D램 수요에 비해 공급이 빡빡하다 보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올해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저장장치로 주로 쓰이는 낸드 플래시 가격도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낸드 플래시 범용제품인 '128Gb 16Gx8 MLC' 평균 계약가격은 한 달 새 1.7% 오른 5.51달러를 나타냈다. 이 제품 가격은 2016년 4월 29일 3.51달러에서 1년 만에 57%나 뛰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에서 7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양사의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도 47%에 달한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도 높은 영업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반도체 부문에서 사상 최대인 6조3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에 세웠던 역대 최대실적을 깬 기록이다. SK하이닉스도 2014년 4분기에 기록했던 종전 최대치(1조6671억원)보다 8000억원 가량 더 많은 2조4676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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