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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한국 최고 납땜왕 3명째 배출

  • 송고 2017.05.22 15:51 | 수정 2017.05.22 15:5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1회·3회 이어 제5회 산업부장관배 2017 솔더링 대회서 강혜정 주임 우승

3회 우승자 작년 IPC 납땜세계대회서 3위 기록

강혜정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소속 주임. [사진=LIG넥스원]

강혜정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소속 주임.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납땜(솔더링) 장인이 나왔다. 납땜 장인 선발 대회에서만 벌써 세 번째 우승자를 배출한 것.

LIG넥스원은 한국전자기술협회와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IPC)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구미 구미코 전시홀에서 개최한 '제5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배 2017 솔더링 대회'에서 강혜정(여·32세) 구미생산본부 소속 주임이 우승했다고 22일 전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3년과 2015년 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2015년 우승자인 백효정 기장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6 IPC 납땜세계대회'에서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인들에게 납땜으로 잘 알려진 인쇄회로기판(PCB) 솔더링 기술은 300도 이상의 인두기로 솔더를 녹여 부품의 리드를 접합하는 공정이다.

정밀한 무기 체계를 생산하는 방산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의 기술 성숙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강혜정 주임은 현재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에서 각종 첨단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PCB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강 주임이 만드는 PCB는 특히 IPC가 지정한 최고 납땜기술등급인 레벨3 제품군에 해당하는 방산물자로 정밀 유도무기와 레이다·통신장비 등에 쓰인다.

강 주임은 "많은 분들에게 정밀 전자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납땜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한 강 주임은 1000달러의 상금 및 부상과 함께 올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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