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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업계, 하반기 아파트분양·리모델링 시장 성장에 '활짝'

  • 송고 2017.06.11 06:00 | 수정 2017.06.09 18:1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리모델링 시장 2020년 24조원까지 성장

건자재업계 B2C 공략 위해 직영점 운영

KCC 홈씨씨인테리어의 인테리어 가상현실 쇼룸(VR). 홈페이지, 모바일, VR기기를 통해 쇼룸을 보는 모습[사진=KCC]

KCC 홈씨씨인테리어의 인테리어 가상현실 쇼룸(VR). 홈페이지, 모바일, VR기기를 통해 쇼룸을 보는 모습[사진=KCC]

하반기 건자재업계는 아파트분양 확대와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으로 B2B시장과 B2C시장에서 모두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주거용 리모델링 시장은 지난 2015년 기준 약 18조6000억원에서 2020년 24조원까지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은 15년 이상 된 주택이 전체 주택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노후화된 주택 비중이 높고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다.

주택 노후화로 리모델링 바람이 불면서 건자재업계들은 직영점을 운영하며 고객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CC는 서울 강남, 일산, 분당, 창원,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의 주요 지역 16곳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오픈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 중심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지역을 거점으로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를 각 현장에 배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전반에 토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 플래너(IP)는 홈씨씨인테리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은 물론 인테리어 견적, 계약, 시공은 물론 AS까지의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신개념의 인테리어 전문가를 말한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4년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 지인스퀘어를 열고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한 이후 최근 B2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재 전시장을 18개로 확대했다.

이건창호는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전시장 이건하우스를 선보여 고객과 소통에 나섰다. 이건하우스에서는 인포메이션존과 전시장, 라운지 그리고 거실, 서재, 드레스룸 등 주거 공간을 옮겨놓은 5개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이건 제품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이건랩(EAGON LAB)과 견적 및 시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실도 존재한다.

이와 함께 아파트 분양공급이 입주물량으로 이어지면서 B2B(기업간전자상거래)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체결된 아파트 분양공급이 건자재 업체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대형 건자재 업체를 중심으로 B2B 매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아파트 분양공급은 연평균 27만 세대 수준에서 2015년부터 2017년에는 각각 52만, 45만,43만(예정) 세대의 분양 공급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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